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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과 맞춤 지원
등록일 : 2024.04.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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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도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22년에 국정과제로 선정한 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오는 6월 법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의회는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활동 촉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애인 보조견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센터 건립을 주제로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렇듯 정부와 지자체가 핵심기조인 약자복지 정책에 따라 일상 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들을 고심하고 있다.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보조견 보급 활성화 등 앞으로 달라지는 장애인 복지 정책들을 살펴보고, 장애인들이 차별과 불편없이 일상을 살아갈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본다.

■ 오는 6월 시행되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은 도전행동과 신변 처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장애인 보호시설 입소를 거절당하곤 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성년기에 접어들면 학교를 나와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한 다. 돌봄부담이 온전히 가족의 몫이 되는 것이다. 직접 만나본 최중증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 부모도 노년기에 접어든다"며 "자녀를 돌보는 일이 신체, 경제적으로 이전보다 힘들어진다"고 호소한다. 평범한 삶을 잃고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던 그들에게 한줄기 빛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올해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가 시작된다는 것. 정식 시행을 앞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중증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이곳에서 24시간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았다는 최영희씨 가족을 만나본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아들의 심각한 도전적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살았던 영희씨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밀착 취재해본다.

■ 장애인 맞춤 지원 장애인 보조견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선진국에서는 사회복지의 척도로 여겨질 만큼 장애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장애인도우미견의 훈련과 보급 사업이다. 장애인도우미견은 장애인들이 보다 독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인생 동반자, 친구, 비장애인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는다. 이런 장애인 보조견은 어떻게 발굴되고, 어떤 훈련을 받을까. 시각장애인 안내견뿐 아니라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보조견들을 육성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해본다. 더불어 실제로 얼마 전 보건복지부 증서를 받고 장애인 보조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니어처 푸들, 앤디와 지체장애인 은솔씨를 통해 장애인에게 보조견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장애인 보조견 보급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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