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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개막 앞두고 대규모 시위로 몸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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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브라질, 개막 앞두고 대규모 시위로 몸살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브라질에서는 각종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곳곳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성화 봉송을 막으려고해 경찰과 충돌을 빚는 일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올림픽 성화 봉송 구간이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페드로 로사 / 시위 참가자 ]
"정부가 올림픽을 개최하느라 건강, 교육, 사회복지 등 비용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관련 시설은 쓸모가 없어집니다."
올림픽 개막식 날에는 대규보 반정부 시위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최소 만 5천 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도 올림픽주경기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차단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브라질이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 도핑 파문 러시아, 271명 선수 참가
도핑 파문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던 러시아가 총 271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알렉산더 주코프 /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오늘 러시아 팬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아마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대부분의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당초 발표한 러시아 선수단은 387명이었는데 도핑파문으로 271명만 파견됩니다.
또한 알렉산더 주코프 러시아 IOC 위원장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몇몇 선수들의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알렉산더 주코프 / 러시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이신바예바나 쉬벤코프 선수들처럼 도핑과 관련되지 않은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
러시아 육상 선수 67명은 출전권이 박탈됐고, 레슬링과 역도, 카누 등에서도 일부 선수가 도핑 전력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러시아 선수단 입촌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3. 영국, 기준금리 인하·긴급 경기 부양 나서
유럽연합 EU 탈퇴 결정 이후 영국이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긴급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마크 카니 / 영국 중앙은행 총재]
어제 열린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 금리를 0.25%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실제로 가계와 기업에 전달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7년 넘게 유지해온 0.5%의 기준금리를 0.25%로 낮춘 것입니다.
또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우리돈 147조 원에 이르는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번 결정정은 EU탈퇴 여파로 내놓은 긴급 처방으로 보여 EU를 떠난 영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4. 클린턴, 트럼프와 지지율 격차 벌려
미국 대선 접전지 3곳에서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최대 15%P 벌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접전지인 뉴햄프셔주, 펜실베이니아주, 그리고 플로리다 주에서 모두 힐러리가 10%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를 앞질렀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무슬림 참전용사 유가족 비하 발언으로 공화당 내 후폭풍이 거세지자 힐러리에게 유리하게 작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3년 만에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힐러리에게 도움이 될것이란 전망도 나오고있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경합주인 플로리다 히스패닉 사이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면서 히스패닉의 민심도 등을 돌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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