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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북핵 문제 긴밀 대응"
등록일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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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아베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가 중대하고 긴급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긴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신북방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간 만남은 지난 7월 G20 정상회의 이후 두달 만입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북핵문제를 포함한 양국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양국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를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인 만큼 한국과 일본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두 정상이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 문제에 대응한 점을 강조하고 한미일 간 공조를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3차 동방경제포럼 전체세션에 참석합니다.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자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신북방정책 비전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신북방정책 비전은 러시아 극동 지역과 중국 동북 3성 중앙아시아 국가와 몽골 등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구상입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문재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을 끝으로 1박 2일 동안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를 이용해 오늘 밤 귀국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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