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추가확진 98명···유럽발 모든 입국자 '진단검사'
등록일 : 2020.03.22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사이 신규 환자가 98명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모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특별조치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하루사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98명으로 국내 확진자 수는 총 8천 897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 분포를 살펴보면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52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했는데, 이 중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5곳에서 확진 환자 18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일반 병원 3곳에서도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진행 중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는 현재까지 약 95% 완료 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도 26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됐습니다.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152명의 환자가 확인됐고 경기 분당제생병원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국내 총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297명이 늘어 총 2천 909명이 됐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사례는 어제 하루동안 15건이 나왔고, 이 가운데 8건은 유럽발 입국자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특별조치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하루 동안 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판정을 받아도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입국 때 증상이 있는 승객은 인천공항 중앙 검역의료지원센터 등에서 진단 검사를 받게 됩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국민 여러분께서는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시고, 입국 시에도 검역관에게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자진신고 또 자가관리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또 모든 입국자에 관한 해외여행력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