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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1명···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록일 :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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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은 연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1명입니다.
국내 지역발생이 599명,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로 서울 253명, 경기 176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에서만 47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34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별로 보면, 서울 동작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1명이 추가됐고,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에선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고양시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고, 부산, 울산의 장구 강습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감염 확산이 이어지자, 정부는 연말까지 3주간 확진자 규모가 가장 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습니다. 각 지자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기존 5개 종류의 유흥시설 이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됩니다.
상점과 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 밀접 시설도 밤 9시 이후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도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의료체계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병상과, 인력 확보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의 참여방역을 재차 강조하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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