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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92명···"반려동물 첫 감염 확인"
등록일 :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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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감소해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가 향후 방역 기준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설 연휴를 감안해 방역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는데요.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모두 3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대비 39명이 줄었습니다.
지난 1주일 간 확진자는 하루 평균 130명 이상이 감소하는 등, 최근 확진자 수는 3~400명 대를 유지하는 상황.
지난해 11월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보면, 확진자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감염자 비율도 20% 대에 달하는 등 위험 요소가 남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행 방역대책은 설 연휴와 맞물려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무총리
"이번 주는 현재의 감소세를 확실한 안정국면으로 만들면서 2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기준을 결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방역대책은 설 연휴까지도 감안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정 총리는 특히 세계 각지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될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1.5배나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근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 총리는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아울러 정 총리는 당초 우려했던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은 다행히 잘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계속해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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