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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잠시 후 개막
등록일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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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기후환경분야 다자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열립니다.
개막식 현장에 정유림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 주시죠.

정유림 기자>
(장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네, 저는 지금 이틀 간 P4G 서울 정상회의가 열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후 5시부터 개회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P4G 정상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 국제기구 수장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됩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정상급과 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등 총 68명의 인사가 참가합니다.
참가 정상의 규모로만 놓고 봤을 때 지난 2018년 덴마크에서 열린 1차 회의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겁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P4G에 대한 위상과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참석자로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EU 집행위원장과 상임의장, 유엔 사무총장, 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도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후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밝힐 예정인데요, 개회식 행사에서 어떤 미래기술들이 선보일 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임보라 앵커>
네, 오늘 개회식 전에는 한-덴마크 정상회담도 있었는데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정유림 기자>
네, 개회식에 앞서 문 대통령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화상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덴마크는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기도 했죠, 이번 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올해 '녹색성장 동맹'과 한-덴마크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이 되는 해에 관계를 격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언급했고 프레데릭슨 총리도 오늘이 양국 관계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회담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P4G 서울 정상회의가 민관 파트너십의 큰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신재생에너지, 특히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잠시 뒤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정상 연설 세션이 열립니다.
저희 KTV에서 정상 연설 세션을 전해드릴 예정이고요,
내일은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P4G 서울 정상회의가 열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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