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형 앵커>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이 나왔습니다.
5급과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이 올해보다 2주 앞당겨 졌는데요.
인사혁신처는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동안 공채 일정과의 유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입니다.
박천영 기자>
인사혁신처가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5급 행정과 기술,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의 1차는 2월 26일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는 올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시행되는 것입니다.
논문형으로 치러지는 2차 시험은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시험별로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 3차 관문인 면접은 5급 행정과 기술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9월 22일에 이뤄집니다.
7급 공채 1차 시험은 7월 23일, 2차는 10월 15일로 발표됐습니다.
인사처는 수험생들이 올해 7급 공채 시험에 처음 도입된 공직적격성평가, PSAT 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보다 1, 2차 시험의 간격을 2주 정도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7급 공채 면접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치러집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2일로 정해졌으며, 면접은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직렬별로 진행됩니다.
인사혁신처는 7급과 9급 국가직, 지방직 시험에, 가산점을 적용하는 자격증 시험과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임병근 /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2022년도에도 정부는 적재적소,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무원 채용시험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일정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체적인 추가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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