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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닷새째 4천 명대···사적모임 6명까지 완화
등록일 :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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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4천 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내일부터 사적 모임 제한 기준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되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천194명.
국내발생은 3천813명, 해외유입은 381명입니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천5백여 명이 확진돼 전체의 67.5%를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강화된 거리 두기와 3차 접종률 증가로 확진자 수가 지난달 말부터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주일 전 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6백 명대를 유지하며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이 83%를 넘어섰고 확진자 중 이들 연령층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18세에서 59세 청장년층도 3차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17)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 동안 사적 모임 제한 기준이 현재 4인에서 6인으로 완화됩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으로 전환돼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나머지 거리 두기 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특히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에는 지난 명절과 마찬가지로 기차와 선박에서 한 칸 씩 띄어 앉기를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됩니다.
아울러 정부는 내일 방역 패스에 대한 공식 입장도 발표할 전망입니다.
이틀 전 법원이 서울 지역 내 3천㎡ 이상 상점과 마트, 백화점에서 방역 패스 효력을 잠정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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