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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탄도미사일 1발 발사···NSC "엄중한 유감"
등록일 :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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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즉각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와 엄중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북한이 약 한 달만에 올해 들어 8번째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52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km, 고도는 약 620km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과 즉각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원인철 합참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정부는 오전 9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안보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가 진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세계와 지역, 한반도 평화 안정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강조하고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에 역행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한미 연합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우리의 강화된 자체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정치 일정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안보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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