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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호주 에어쇼 최우수상···국제 에어쇼 2년 연속 수상
등록일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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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블랙이글스는 지난해 영국 리아트 에어쇼 최우수상, 인기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에어쇼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

국제 에어쇼가 열린 호주 애벌론 공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합니다.
이윽고 호주의 하늘에 붉은색과 푸른색의 태극무늬를 그리고, 곡예비행으로 거대한 하트 문양을 만듭니다.
블랙이글스의 초청으로 에어쇼 현장을 찾은 현지 교민들은 호주 하늘을 수놓은 우리 전투기에 모습에 감격했습니다.

녹취> 박응식 / 주호주 빅토리아주 한인회장
"호주 빅토리아주까지 와서 에어쇼를 하게 돼서 우리 한인들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어린아이들이 공군 에어쇼에 참여해서 고국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30여 분간 24개의 특수 기동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찬사를 받은 블랙이글스.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블랙이글스는 애벌론 국제에어쇼 사상 첫 종합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습니다.

녹취> 양은호 / 공군 소령
"대한민국 공군의 뛰어난 기량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호주 국민들과 교민들, 전 세계 조종사들이 모인 이곳에서 펼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아있는 임무도 안전하게 마치고 대한민국까지 안전하게 복귀하겠습니다."

블랙이글스는 남반구 최대 국제에어쇼인 애벌론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또 지난해 영국 리아트 에어쇼 최우수상과 인기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에어쇼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어갔습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공군의 위상을 드높인 블랙이글스는 오는 8일 애벌론 공항을 이륙해 13일 원주기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영상제공: 대한민국 공군 / 영상편집: 정보경)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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