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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재무장관 회담···"원전 건설 금융협력 강화"
등록일 : 2024.09.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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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지난해 한국과 체코의 교역 규모는 44억1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체코 경제 협력이 가속화 하는 가운데, 양국 재무장관은 회담을 열고 원전 건설 관련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국장급 경제대화도 정례화됩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한·체코 재무장관이 현지시간 20일 체코 재무부에서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회담으로, 우리 경제 수장이 체코 재무부를 찾은 건 처음입니다.
우선 양국 재무장관은 향후 원전 건설 관련 금융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필요시 금융지원 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현지시간 20일)
"두코바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정부도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한·체코 국장급 경제대화를 신설하고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통해 거시경제· 재정·금융분야에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회의는 내년 상반기 중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진출 확대를 위해 국책금융기관 간 금융협력도 강화됩니다.
이번 체코 방문에서 양국 5개 국책금융기관 간 금융협력 MOU가 체결돼, 대규모 인프라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원전 협력으로부터 비롯된 체코 방문은 양국 관계에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경제협력 수준에서도 질적 변화가 시작된 티핑포인트, 임계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한편 최 부총리는 체코 산업통상부와도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 협력 MOU를 체결해 전력·에너지 관련 정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원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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