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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철도 복원, 부푼 기대감
등록일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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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남북 분단으로 단절된 경원선 철도가 복원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 상류입니다.

계곡에서 흐르는 빠른 급류를 이용해 고무보트를 타고 스릴을 만끽 합니다.

우리나라 레저 스포츠의 주요명소로 한 해 동안 5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원선 철도가 복원된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김장은 / 'ㅎ‘ 래프팅 대표

“작년에 백마고지까지또 이번에 월정역까지 복원된다고 하니까 올해도 관광객 인구가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지역 주민들도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외됐던 접경지역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감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최민구 / 강원도 철원군

"엄청 낙후지역인데 철원하면 경원선이 연결이 된다면 남북관계에 어떤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해 5월 운행을 시작한 DMZ 트레인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서 도라산 역까지 하루에 두 번 임진강 철교를 오가면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접경지역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철원군도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시의 기능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현종 / 철원군수

"여러가지 제한들이 해제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그 사람들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이를테면 소득과 연결되는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이 돼서..."

경원선 복원은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김영현 기자 /kyhas1611@hanmail.net

“한반도 교통의 중심축인 경원선 복원으로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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