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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인터뷰···"북미 빨리 마주앉아야"
등록일 :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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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다음달 하순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의 생존문제라며 미국이 북미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의 생존 문제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빨리 북미가 마주 앉는 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실제적 불가역적 진전을 이룬 역사적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현안을 풀기 위해 미국이 북미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의 실패 토대 위에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나간다면 양측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이 양보와 보상을 동시에 주고받으며 점진적 단계적으로 비핵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건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로드맵을 고안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미중 간 관계 악화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모든 협상을 해칠 수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한다면 북한이 그런 갈등을 유리하게 활용하거나 이용하려고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중국과 북한 문제, 기후변화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력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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