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과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사이 44명 나왔습니다.
특히 해외 입국자가 늘면서 전파력이 높은 변형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지역감염이 20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경기 7명, 서울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광주에서 6명, 대전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수원 교인모임과 서울 왕성교회와 관련해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의 개인 의원과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렇군요. 최근 광주나 대전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나요?
임하경 기자>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10.7%로 높아졌는데요.
다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1.1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면서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여기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미국과 유럽을 휩쓴 G 그룹의 일종으로 전파력이 6배나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S와 V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확산했는데 4월부터는 해외 입국자이 많아지면서 GH 그룹에 속하는 변형된 바이러스가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제기한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644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ILO 협약 비준안 의결 00:19
-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대상 '국민'으로 확대 02:12
- 5월 경상수지 23억 달러 흑자 전환 00:20
- 3차 규제특구 7곳 지정···"규제 없이 혁신기술 개발" 02:47
- 비건 미 북핵협상대표 방한···대북메시지 주목 00:24
-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공식 출범 02:27
- 포스트 코로나 스타트업 육성···소상공인 대출 지원 01:59
- 코로나19로 채용취소, 부당해고인가 [사실은 이렇습니다] 05:09
- '할인소비쿠폰' 사업, 코로나 현실 반영 못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05:28
- 2022년까지 고용보험 확대···디지털 시대 노동자 보호 과제는? 15:11
- 미국 코로나 환자 300만명 돌파 [월드 투데이] 04:32
-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수단 [S&News] 03:26
- '최고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 부담 강화-실수요자 보호 20:35
- 신규 확진 44명···변형된 바이러스 유입 02:14
- "방역 지침 잘 지킨 시설은 추가 감염 없어" 02:31
- "최고 민생과제는 부동산대책···추경집행에 속도" 02:12
- 최저임금위 5차 전원회의···최저임금 본격 논의 00:21
- 철인3종협회,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선배 영구제명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