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4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이후, 증가 폭이 계속 줄어들다 6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한 건데요.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387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8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이후 증가 폭이 줄어들다 6월 들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교육과 공공행정, 보건복지를 중심으로 개선된 반면에 제조업은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 폭이 커지는 등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녹취>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5월을 저점으로 해서 다소나마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3월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채용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 수도 3월 이후 처음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6월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 수는 5천 명 줄어든 52만 명으로, 3월 이후 10만 명 내외로 크게 감소한 것과 비교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녹취> 권기섭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6월에는 취득자 감소가 매우 적게 나타나면서 고용유지와 더불어서 채용도 상당 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10만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월 15만6천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구직급여 신규 신청 증가로, 누적 지급액은 1조 1천억 원,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고용부는 3차 추경을 중심으로 고용의 반등 국면을 이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특히, 한국판 뉴딜을 통해 55만 개 플러스 알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안전망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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