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와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도 2022년까지 3만 가구를 목표로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부는 중소기업에 5년 이상 재직하거나, 한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한 장기근속자에게 '기관 추천' 유형으로 주택을 특별공급하고 있습니다.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분양가격 9억 원 이하의 국민·민영주택 공급물량의 10% 안에서 특별공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직 기간과 분야, 경력 등을 고려한 배점을 기준으로 추천하며, 지난해에는 1천100여 세대를 추천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와 무주택자 지원을 강화합니다.
재직 기간에 따른 배점을 최대 60점에서 75점으로 확대하고, 무주택기간에 따라 배점 5점을 반영합니다.
전화인터뷰> 장상만 / 중소벤처기업부 일자리정책과 서기관
"특별공급 물량에 대해서 추천자를 결정할 때 중소기업에 오랜 기간 재직한 무주택자를 더욱 우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재직 기간 배점을 60점에서 75점으로 확대하고, 무주택기간을 배점에 반영하여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기 화성시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입니다.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임대료가 저렴합니다.
정부는 이 같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을 2022년까지 3만 가구 공급합니다.
이중 940여 가구 규모의 고양삼송지구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은 시세 7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3만 가구를 추가해 총 6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증금 2억 원 이하인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연 1.2%의 금리로 대출을 공급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중소기업이 근로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기숙사를 건립하거나 매입할 때 융자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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