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앵커>
세계 뉴스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현재시각 10시 40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1. 美 코로나 하루 확진자 "곧 10만 명 돌파할 것"
미국의 확진자 수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곧 10만 명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9월 이후 상황이 나빠지면서 연일 최대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곧 10만 명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여름철 재확산에 이은 3차 확산이 될 것이라는 건데요.
날씨가 선선해지며 사람들의 활동 공간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실내로 옮겨지면서 소모임이 전염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감염병 전문가 파우치 소장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앤서니 파우치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제가 재차 이야기한 것처럼 최적의 조치는 매우 안전하고 신중한 방법으로 경제를 개방하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고, 사람들과의 모임을 피하고, (해야 한다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중요한 건 바로 이겁니다."
하지만 미국은 추수 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대형 명절을 앞둔 상황.
봉쇄하지 않고도 통제가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2. 日 "WTO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한국과 나이지리아 2명으로 압축된 WTO 사무총장 선거.
일본은 한국이 아닌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지시각 25일, 일본은 WTO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유명희 후보는 한일 무역 문제를 WTO에 제소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죠.
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공정성과 형평성에 불안이 생긴다는 게 일본의 입장입니다.
그에 비해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다양한 경험이 있어 국제 실무에 능하다는 건데요.
한편 WTO는 다음 달 초까지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은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미국은 유명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규정상 투표로 선거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아직 투표로 이어진 적은 없는 상태.
과연 관례를 깨고 투표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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