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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86명···"수도권, 유행 꺾을 승부처"
등록일 :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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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어제(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6명입니다.
지역발생 662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신규 집단감염도 매주 40건 가량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은 26%에 달하는데요, 지역사회 곳곳에 감염원이 잠복한 가운데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고 광범위한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쇄감염의 끝단, 가장 약한 고리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까지 감염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음식점과 시장, 노래교실, 공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변칙 영업으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도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9일) 아침 경기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정 총리는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더해 선제검사, 역학조사, 병상 확보 등 필요한 방역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국민 모두가 참여방역으로 화답해달라고 요청했고요.
또, 코로나19 백신 4천400만 명분을 확보한 가운데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른 나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국민이 백신을 적기에 접종할 수 있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선접종대상 선정과 보관·유통시스템 마련, 사후 모니터링과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꼼꼼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또,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기대효과가 검증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임을 유념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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