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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89명···"수도권 방역에 총력"
등록일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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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전국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1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9명입니다.
지역발생 673명, 국외유입 16명인데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 47명, 부산 26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숨은 감염' 넓게 분포된 가운데, 감염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20%를 넘어서면서 일상 곳곳으로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리는 상황입니다.
오늘(11일) 아침 전남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동료 간 접촉을 통해 전국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며 확산세 차단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으려면 수도권 방역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이에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숨은 전파자를 찾기 위해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 경찰, 수습공무원 등 인력 800여 명을 각 지역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어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 총리는 이어 주말이 다가온 가운데 연말 성탄절을 앞두고 종교모임과 행사를 준비하는 곳이 많아 우려된다며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지금까지처럼 비대면 종교활동과 모임,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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