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연일 1천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 확진자가 집중된 가운데 비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14명입니다.
지역발생 993명, 국외유입 2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하고, 부산 44명, 경남 30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대규모 진단검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숨은 환자를 빨리 찾아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지금까지 3만 7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틀간 확진자 68명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처음 시도하는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효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수치라며, 이들이 선제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바이러스가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시민 모두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고요.
병상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확진 후 24시간 안에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는 원칙을 세워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금은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하는 감염병 위기상황이라며 방역 당국과 지자체 모두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호텔과 파티룸, ?션 내 소모임 예약이 급증한 것에 우려를 표했고요.
이번 연말만큼은 가족과 친구,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각종 만남이나 모임은 모두 취소하고 사람 간 접촉을 피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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