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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확보 '속도'···대기환자 100명 이하로 감소
등록일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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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시급한 일 중 하나가 바로 병상확보인데요.

임보라 앵커>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대기하는 환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 12일 2천5백여 개에 불과했던 코로나19 가용 병상이 26일 기준 5천8백여 개로 늘었습니다.
3천 개 넘는 병상이 추가로 확보된 겁니다.
이에 따라 한때 500명이 넘었던 수도권 하루 이상 대기 환자수도 96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대기 환자 수를) 더 줄이기 위해 와상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2개소 지정하였고, 정신병원, 국립재활원 등을 통해 특수치료 체계도 갖추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주간 모두 9천9백 개 병상을 확보해 3주간 1만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의 99.5%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생활치료센터 7천7백 개 병상, 중증환자치료병상 451개, 감염병 전담병원은 1천7백 개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6천1백 개 전담병원은 1천5백 개, 중환자 병상은 164개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 5천3백 개 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417개, 중환자 병상은 80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도 강화됐습니다.
지난 2주간 의사, 간호사 등 천명에 가까운 인력이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 추가 파견됐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계속 되더라도 일반 의료체계에 차질이 없으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 역량을 계속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정부는 고령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서비스도 확충할 방침입니다.
국립정신병원에서는 정신질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특수 병상을 80개씩 운영하고 있고 고령의 와상·치매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도 지정 운영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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