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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15명···"방역 자원·역량 집중"
등록일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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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은 물론 지역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특히 요양병원과 구치소발 집단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어제(4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15명입니다.
지역발생 672명, 국외유입 43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214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교정시설과 요양병원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중증으로 악화하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사망자가 440여 명까지 급증했고, 누적 사망자도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대부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된 고령자들입니다.
지역사회 곳곳에 숨은 환자가 여전히 분포돼있다는 것도 부담을 높이는 요인인데요, 실제 지난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은 27.7%를 기록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계속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정시설,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한발 앞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가용한 방역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의 경우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진 만큼 이제라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법무부, 방역당국은 긴밀히 협력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하고 전체 교정시설 방역망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정 총리는 이어 각 지자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은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방역당국은 현장 이행실태를 지속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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