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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며 마술···'숟가락 묘기' 선보인 유리 겔러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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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백신 맞으며 마술···'숟가락 묘기' 선보인 유리 겔러
이스라엘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주사를 맞으면서 다른 쪽 손으로 숟가락 묘기를 선보인 마술사가 있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두동강 난 숟가락! 무슨 초능력인가요?
이내 엄지까지 들어 보입니다.
여기는 이스라엘 지중해 한 도시인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 유리 겔러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백신을 맞은 순간 왼쪽 손으로 '숟가락 절단 묘기'를 선보인 건데요.
겔러는 한 때 숟가락 구부리기 등의 묘기를 초능력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그는 모두를 위해서는 백신만이 답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유리 겔러 / 마술사
"60세 이상 사람들에게 촉구합니다.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이건 모두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겁니다."

현재까지 약 80만 명 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상태라고 하네요.

2. 코로나19 희생자 추모하는 '촛불의 밤'
촛불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간절한 마음을 담는다'는 의미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겁니다.
스위스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는데요.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교회 광장.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내는 건 바로 촛불입니다.
촛불의 수는 총 886개라는데요.
이 숫자의 의미는 조금 특별합니다.
이 지역에서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잡니다.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건데요.

녹취> 사이먼 게렌 / 스위스
"우리는 정부에 간곡히 요청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죽음을 막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주길 바랍니다."

현재 스위스는 인구의 5%가 넘는 44만 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1%대의 세계 평균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하네요.

3. 로마에서 새 떼죽음···인간의 이기심이 원인?
모두가 새해를 축하하는 순간, 고통받은 동물이 있습니다.
길거리에 수백 마리 새 주검이 발견된 건데요.
놀랍게도 그 원인은 사람에게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기차역 인근입니다.
길바닥에 검은색 물체가 가득한데요.
언뜻봐도 수백 마리는 돼 보입니다.
정체는? 바로 죽은 새들.
새들의 떼죽음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는데요.
한 국제 동물보호단체는 새해를 맞아 터진 폭죽과 불꽃이 그 원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엄청난 소음이 새들에게 공포를 불러왔다는 겁니다.
앞서 로마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밤 10시 이후 통행을 제한하고 개인적 불꽃놀이를 금지했었는데요.
이를 어긴 사람들을 향한 지적과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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