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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코로나19 의료진부터 시작
등록일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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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접종을 받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백신 예방접종의 가장 큰 목표는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겁니다.
이런 목표와 고령층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 의료·방역체계 유지, 중증 진행 위험도를 고려해 접종 우선순위가 결정됐습니다.
다음 달 중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전담병원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부가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어 중부와 호남, 영남 등 3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의료진 대상으로 접종이 확대됩니다.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도 백신을 배송해 각 의료기관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다음 순위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원환자와 종사자입니다.
이어 중환자가 많은 대학병원, 종합병원 보건의료인과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으로 대상을 넓힙니다.
2분기부터는 65세 이상과 어르신 복지시설, 장애인 이용시설 입소자와 직원이 접종을 받습니다.
하반기가 되면 백신 도입 일정과 상반기 접종 상황을 고려해 모든 국민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5천600만 명분 구매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 등 추가 물량 확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 백신 공급 연합체 코백스를 통해 1분기부터 도입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조만간 확정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개별 제약사 공급 백신은 식약처 전담심사팀이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허가와 출하승인을 시행하고, 코백스 조기 도입 백신은 특례수입을 통해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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