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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69명···"거리두기 조정 신중히 결정"
등록일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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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한동안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9일) 0시 기준으로 어제(2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9명입니다.
지역발생 445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09명, 경기 129명, 광주광역시 54명 등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고 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돌발변수로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어제(2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IM선교회 관련 미인가교육시설 관련 5개 시·도 시설 6곳에서 340여 명이 감염된 상황입니다.
이번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재유행의 전조가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이 밖에 태권도장과 육가공업체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고, 서울역 노숙인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노숙인은 동선 파악이 쉽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많은데요.
현재 서울시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시설을 이용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29일)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 어떤 논의가 이뤄졌나요?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불확실성이 커진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조정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둑이 한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 총리는 이어 어제(28일) 백신 예방접종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어떤 백신이, 언제 얼마나 들어와 누가 접종받게 되는지 등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제 접종이 진행되고 11월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는 물론 국민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고요.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물샐 틈 없는 준비로 K방역에 이어 'K접종'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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