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추가되지 않아 1천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서울 동부구치소는 2주간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265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김천소년교도소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닷새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겁니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는 최근 전수검사에서 4차례 연속 수용자 중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지난달 20일 1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처음 나온 데 이어, 12차 검사에선 직원 1명만 확진됐었습니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주간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취사장이 정상 운영되고 수용자들의 운동, 목욕, 변호사 접견도 재개됩니다.
다만 2주 잠복기가 지난 뒤에도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교정시설 방역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은 취임 첫날 동부구치소를 찾아 직원, 수용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신입 수용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2주간 격리조치하고, 격리해제 전 PCR검사를 거쳐 음성이 나온 경우만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수용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용구 / 법무부 차관 (지난해 12월)
"수용자 입소 시 1차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전 2차 PCR 검사를 실시해서 음성인 경우에 한해 격리를 해제하도록..."
법무부는 무증상자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경북북부제2교도소와 서울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습니다.
아울러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한 동부구치소 관련자 14명을 비롯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기저질환자 등 수용자 6백여 명이 가석방됐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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