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많아 여전히 긴장히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어제(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7명입니다.
지역발생 433명, 국외유입 3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07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역 곳곳의 다양한 장소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20%를 유지 중입니다.
지역사회 '숨은 감염자'가 곳곳에 분포돼있다는 의미인데요.
정부는 이에 설 연휴를 앞둔 이번 주가 추가 방역조치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3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방역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고요.
이번 설 연휴만큼은 만남보다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배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백신 접종 준비도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이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수입을 신청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2일) 세계백신공동구매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여올 화이자 백신 특례수입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과 식약처 합동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에 대한 특례수입을 신청하는 건데요.
특례수입은 감염병 유행 등 국가 비상상황에서 관계부처장이 요청하면 품목허가를 거치지 않더라도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제조하고 수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질병청은 식약처 특례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이자 백신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화이자와 공급 관련 계약, 유니세프와 배송계약, 통관허가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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