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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3명···"수도권 '막바지 고비' 넘어야"
등록일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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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3차 유행의 기세가 누그러졌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변이 바이러스 등 곳곳에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어제(8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03명입니다.
지역발생 273명, 국외유입 3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86명, 경기 117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주 후반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안팎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인데요, 하지만 곳곳에 위험요인과 변수가 잠재하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확진자 4명 중 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고,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감염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설은 지역 이동과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연일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오늘(9일)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있었죠,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 유행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시민 모두의 방역 동참을 요청했고요.
설 연휴 이전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했던 수도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실망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감염 위험과 사회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인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두의 참여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정부도 그 고통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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