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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69명···"AZ백신 예정대로 접종"
등록일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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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서면서 정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접종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예정대로 계속 접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9명입니다.
지역발생 452명, 국외유입 17명인데요.
이런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 특별방역대책이 시행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서울 시내 공원과 백화점 등 밀집시설 30곳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되고요.
반복 신고된 업소 441곳에는 주 2회 현장 점검이 시행됩니다.
또 수도권 내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확진자 중 70%이상 차지하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하루빨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 지원방안이 논의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완치자를 위한 의료, 경제, 심리적 지원 대책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완치자들이 복귀한 일터에서 부당한 차별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원래 계획대로 접종하기로 발표했는데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네, 질병관리청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중단할 명확한 근거가 없어 원래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겠고 밝혔습니다.
최근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발표했는데요.
질병청은 유럽 의약품청의 조사 결과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2건의 혈전증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에서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57만명이 접종했지만 아직까지 혈전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는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세계보건기구 WHO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때문에 혈전이 발생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접종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질병청은 예정된 백진 접종을 추진하면서 다른 국가의 이상반응 사례등을 지속해서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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