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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346명···문 대통령, 조금 전 AZ백신 접종
등록일 :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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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3차 유행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봄철 야외활동과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을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6명입니다.
지역발생 331명, 국외유입 15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97명, 경기 120명 등이 나왔습니다.
3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추가로 확인되는 등 곳곳에 위험요인이 산재한 상황인데요.
오늘(2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3차 유행 안정화와 재확산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고요.
얼마 남지 않은 특별대책기간 모든 수단을 동원해 3차 유행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집단면역 형성은 모두의 참여에 달려있다며 백신 접종 순서가 왔을 때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2천700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받은 인원은 모두 68만여 명입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1건이 추가됐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았는데요, 그 소식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조금 전인 오전 9시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공무출장 등 질병관리청의 우선접종 관련 절차에 따른 것인데요,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등 G7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필수 수행원들도 함께 백신을 맞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곧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평상시와 다름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요양병원 만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오늘 백신을 맞은 것은 G7 정상회의 참석 전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하는 일정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달라면서 "백신 접종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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