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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정책협의회···"투기 끝까지 파헤쳐야"
등록일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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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앵커>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긴급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어제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임보라앵커>
문 대통령은 지위고하와 정치적 유불리를 막론하고 투기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본관)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긴급 소집한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부동산 부패로 인한 국민의 분노와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다 보면 조사와 수사 대상이 넓어질 수도 있지만 멈추지 말고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끝까지 파헤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드러난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벌하고, 부당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해야 할 것입니다. 차명 거래와 탈세, 불법 자금, 투기와 결합된 부당 금융대출까지 끝까지 추적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부패가 들어설 여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재산등록제도를 모든 공직자로 확대하여, 최초 임명 이후의 재산 변동사항과 재산 형성 과정을 상시적으로 점검받는 시스템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부동산 불공정거래 행위와 시장교란 행위를 금지하고 상설적 감시기구로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이번 기회에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반드시 제정해 공직자 부패의 싹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반부패정책협의회에는 기재부와 국토부 등 부동산 대책 관련 부처 장관을 비롯해 검찰총장 대행, 국세청장 등 사정기관장들이 총집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문 대통령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6월 권력기관 개혁을 논의한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맞고 있는 매가 매우 아프다면서도 지금을 부동산 정책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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