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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할아버지 '기쁨의 춤사위'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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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백신 맞은 할아버지 '기쁨의 춤사위'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죠.
페루에서는 백신을 맞은 후 그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발동작 한번 현란하죠?
페루의 80대 할아버지입니다.
백신을 맞게 된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중인데요.
여기는 페루 리마의 한 병원입니다.
페루에서는 최근 백신 새치기 접종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 대통령과 고위층 인사들이 포함돼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오랜 기다림 끝에 백신을 맞게 된 할아버지의 말 들어볼까요?

녹취> 조세 루이스 마케도 / 85세
"백신이 효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가족과 함께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는 겁니다."

한시름 덜었다며 춤을 춘 할아버지.
백신 접종했다고 마스크 벗으시면 안되는 것 아시죠~?

2. 코로나 시대 이색 마스크, 멕시코 '코스크'
코로나 시대에 피노키오가 만들어졌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멕시코에서 마스크가 아닌 코스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사람들이 음식으로 먹으려고 마스크를 벗습니다.
그런데, 코에 또 마스크가 있네요?
코만 간신히 가린 이 마스크.
멕시코 연구원들이 개발한 코 전용 마스크입니다.
기존의 마스크는 음식을 먹을 때면 어쩔 수 없이 벗어야 했는데요.
이 마스크는 음식을 먹을 때도 코에 걸칠 수 있습니다.

녹취> 구스타보 아코스타 / 멕시코 연구원
"우리는 밥을 먹을 때, 마스크를 벗어야 합니다. 하지만 '코 전용 마스크'는 제거하지 않아도 되죠. 기본 마스크와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감염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일명 코스크.
하지만 마스크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려야만 비말 차단과 안전성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3. 동물들의 귀를 사로잡은 피아노 선율
콜롬비아에서 아주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들을 위한 특별히 마련된 연주회, 함께 감상하시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옵니다.
들어볼까요~?
청중은 누군가요.
홍학과 얼룩말 등 동물들입니다.
여기는 콜롬비아 칼리 동물원인데요.
한 피아니스트가 동물원에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사자도, 원숭이도 연주에 집중하는데요.
활동이 제한돼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들에게 피아노 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던 겁니다.
음악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심신 안정과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녹취> 수잔 포사다 / 사육사
"이건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죠. 칼리동물원에서 유례없는 행사고 우리는 많은 예술가가 이런 창조와 자연과의 접촉, 풍경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숲과 동물, 그리고 피아노 연주까지!
보는 우리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조합이죠?

지금까지 굿모닝 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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