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4차 유행의 갈림길에 선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어제(4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73명입니다.
지역발생 449명, 국외유입 2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부산 46명 등이 나왔습니다.
유흥시설과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자 비중은 40%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5일) 0시 기준으로 629명이 백신을 추가 접종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백신 접종자는 누적 96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오늘(5일) 아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이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일반인 대상 접종을 시행하는 한편, 오는 8일부터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22곳을 추가로 운영하고요, 이달 중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오늘부터는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됐던 기본 방역수칙 계도기간이 어제(4일) 종료됐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5일)부터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업주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본 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이용자에게 적용되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안내,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 소독, 환기에 더해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7가지 수칙으로 구성됐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 음식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과 음식을 판매하는 부대시설 외에는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기본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콜라텍과 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방, 목욕장업, 도서관과 전시회, 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33개 업종인데요, 방문자 전원은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위반 시 한 사람당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유흥시설과 홀덤펌 등은 수기 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818회) 클립영상
- 신규 473명···기본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 03:01
- "4차유행 갈림길···국민적 방역 협조 절실" 02:22
- 2차 계절관리제···초미세먼지 '16% 개선' 02:30
- 최대 50만원 '돌봄휴가' 비용 오늘부터 신청 02:06
- 오늘부터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재개 02:21
- 국방부 "지뢰피해 위로금 5월 31일까지 신청" 00:37
- 외환보유액 4천461억 달러···14억달러 감소 00:25
- '차량번호'도 개인정보?···개인정보 표준해석 제공 02:25
- 전 세계 백신 확보 전쟁, 우리나라 수급 상황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05:15
-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국민의견 수렴절차 없이 강행? [사실은 이렇습니다] 03:30
- 코로나19 4차 대유행 갈림길···확산세와 방역 수칙 준수 과제는? 15:30
- 디지털에도 진품, 원본이 있다 [S&News] 05:45
- 미 CDC "백신 맞으면 여행 가능"···백악관은 반대 [월드 투데이] 04:02
- 주말 새 한미일·한중 외교전···대북 정책 논의 결과는? 12:54
- 민식이법 시행 1년, 어린이를 지키는 안전운전법 [클릭K] 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