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줄었지만, 감염 위험은 여전히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12명입니다.
지역발생 477명, 국외유입 35명인데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감염 양상을 보면, 최근 일주일 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비율인 양성률은 약 1.9%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집단감염 발생률은 한달 전보다 15%포인트 줄었지만,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 개별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상황입니다.
오늘(27일)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방역관리주간인 이번 주를 기점으로 감염 확산세가 꺾일 수 있도록 현장점검에 집중하고 방역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접종 현황도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어제(26일) 하루 백신을 추가 접종받은 사람은 14만여 명입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약 241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확대 시행될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을 위해 세부대상별 접종 계획을 촘촘히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음달 첫째주까지 사회필수인력 접종을 마치고 같은 달 65~74세 연령층 494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 장관은 대상별 접종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전국 지자체별 보건소와 지역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7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첫 회의가 열립니다.
지난달 접수된 보상신청을 심의하는 회의로, 백신 접종 뒤 사지마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간호조무사 심의는 다음 달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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