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제2차 코로나19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이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다며 상반기 접종 목표를 1천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여민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방역점검회의가 3주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처럼 시기별 백신 도입 물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상반기 1천200만 명 접종 목표를 1천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앞당겨 들어옵니다."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 지정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된다면 국내 공급은 물론 아시아 등 전 세계 백신 공급지로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필요한 행정적 외교적 지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현재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 세 개 제품이 국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내 백신 개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국산 제품을 과감하게 지원하는 등 내년엔 우리 기업이 개발한 국산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feelyka@korea.kr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와 민생 모두 방역과 백신의 기반 위에 있는 만큼 방역과 백신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국가적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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