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어린이날을 맞아 온라인 초청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다양한 비대면 놀이와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어린이 랜선초청 만남
(장소: 어제,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집무실에서 화상을 통해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전교생이 38명으로 이뤄진 강원도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초대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오랫동안 마스크를 쓰고 다녀 갑갑했을 거라며 어린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하루빨리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것이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에요.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함께 노력해야겠죠?"
자유로운 분위기 속 함께 퀴즈를 맞히고 대화도 나눕니다.
아이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이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녹취> 허선민 / 평창 도성초 4학년
"대통령님께서는 몇 시에 주무시나요?"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밤 12시쯤 되어야 잠자리에 든답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어린이가 되세요."
녹취> 김선호 / 평창 도성초 4학년
"청와대 안에는 강아지를 키우나요? 키운다면 몇 마리를 키우나요?"
녹취> 김정숙 / 여사
"강아지가 아닌 성견인 개를 키웁니다. 개가 4마리가 있습니다."
또 어린이들이 장래 희망을 얘기하자 꼭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또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과 비대면으로 만나게 된 문 대통령은 내년에는 꼭 청와대에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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