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 극복하는 '고대 로마' 시간 여행
이탈리아에서 최초의 고대 로마 테마파크가 등장했습니다.
시간 여행에도 마스크 착용과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였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시죠.
혹시 영화 촬영 중인가요?
고대 로마가 되살아났습니다.
그때의 병사와 검투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은 이탈리아의 기원전 8세기 시장을 재현한 곳입니다.
정말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 같죠?
농장의 동물을 다루고 검술 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고대 로마에 살았던 것처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녹취> 스테파노 시가니 / '로마 월드 '책임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는 홀로 생활하는 삶을 살고 있죠. 그 속에서도 무언가를 배우고 즐거워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코로나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잠시나마 시간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마스크와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네요!

2. 비행기보다 빠르다?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16분 만에 갈 수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상상만으로나 가능했던 이동수단 하이퍼루프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건?
시속 1,200km로 이동하는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입니다.
저력을 이용해 진공 튜브 속을 달리는 원리인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16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세계 최초로 유인 주행 시험에 성공했죠~
그 후 객차 내부를 공개한 겁니다.
가능한 덜 무서워 보이도록 깨끗하고 넓어 보이는 디자인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녹취> 조시 기겔 / 하이퍼루프 제작 총책임자
"비행기보다 빠르고 날씨 영향은 받지 않는 등 모든 것들로부터 안전합니다. 이건 더 능력 있고, 더 성능 있는 시스템이에요."

비행기보다 빠른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빠르면 2027년에 상업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3. 바쁜 벌들을 위한 작은 호텔 등장
벌들도 호캉스를 하는 시대가 온 걸까요?
콜롬비아에서 벌들을 위한 호텔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이게 다 뭔가요?
쓱~쓱~ 붓까지 등장했는데요.
여긴 벌들의 호텔입니다.
육각형 구조물에 대나무 줄기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바쁜 수분 작업을 마친 벌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1인 1실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건 기본!
벌들의 취향에 따라 그 모양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데요.

녹취> 헥터 아이반 발렌시아 / 곤충보호단체
"마치 호텔 같은 겁니다. 대나무 막대기인 자신들의 방에서 조용히 살다가 곧 떠나는 거니까요. 일반적인 호텔이라면 저는 방을 치우는 역할인 거죠."

일부러 콜롬비아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벌들에게 생존 공간을 제공해주고 사람들에게는 환경적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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