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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필수인력 코로나 백신 접종···동의율 58%?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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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백신 겁나 공무원들도 노쇼, 병원은 접종 떨이” 최근 한 언론이 실은 기사의 제목 입니다.
백신 기피 현상이 소방관,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 사이에도 번지면서 접종 동의율은 58%밖에 되지 않고, 노쇼가 발생하면서 실제 접종률은 더 떨어진다는 내용인데요.
이 내용 사실인지,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글에서 다룬 백신 접종 동의자 10만 2천 명, 이는 정부에서 공개한 4월 26일까지의 예약자 수 입니다.
동의자 수가 아닙니다.
접종은 6월 까지 진행 되는데, 보도날짜인 5월 7일 0시 기준, 21만 8천 명이 접종을 예약했습니다.
대상자 중 81.3%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실제 접종률은 더 떨어질 것이다, 이런 예측도 있었는데 5월 7일 기준 접종자는 20만 5천 명, 접종률은 76.6% 였습니다.
이틀이 지난 5월 9일에 접종률을 살펴보니 81%로 올랐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사회필수인력 에 대한 백신 접종이 6월 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접종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11월 집단 면역 달성을 목표로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이, 일요일 이었던 지난 9일 백신 1차 접종 건수가 3건에 그쳤다며 백신 가뭄 속 보릿고개가 현실이 됐다고 기사를 냈습니다.
이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5월 백신 접종은 접종 시기가 중요한 2차 접종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살펴보면 1차 접종은 3건이었지만 2차 접종은 4천7백 건 이상입니다.
그럼 지난 한 달 동안 일요일 접종 건수 살펴볼까요. 일요일은 특성상 평일에 비해 확연히 접종 건수가 적은데요.
특히 바로 지난 일요일의 총 접종 건수도 다른 날의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보기 어렵 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백신 가뭄은 순차적으로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주 화이자가 도입되고 있고, 오는 14일 부터는 아스트라 제네카 신규 물량이 들어오는데 2분기만 계산해도 총 1천376만 회분 입니다.

건설공사 현장은 중장비를 이용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는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환경인데요.
산업재해 사망자 통계를 봐도 건설업의 비중이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아차사고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날 뻔했거나 위험한 현장을 발견했을 때 신고하는 제도입니다.
그렇다면 아차사고 신고는 건설공사 관계자만 가능할까요?
현장을 지나가는 일반 국민이 아차사고를 목격했다면 신고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일반 국민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즉, 누구나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아차사고를 신고할 수 있는데요.
신고할 때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밝히지 않는 무기명 신고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차사고 신고 시,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 포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포상은 이름을 밝히고 신고를 했을 때만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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