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는데요.
지구 온도를 1.5도 이상 오르는 것을 억제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폐회식
(장소: 어젯밤,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결과물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서울선언문은 정상회의 참가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제사회의 실천을 담은 문서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8개국과 국제기구 9곳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억제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며 해양플라스틱에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상들은 기후위기가 환경문제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안보,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고, 코로나19 역시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폐회사에서 모든 인류가 바로 지금 녹색 실천을 시작해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녹색미래를 만드는 기후행동에 학계, 기업, 시민사회를 비롯한 모든 인류가 바로 지금, 적극 동참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녹색 실천, 지금 시작합시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의지 결집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11월 개최되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이번 P4G 정상회의에는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68명이 참석했습니다.
차기 P4G 정상회의는 콜롬비아에서 열립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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