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아프리카 지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재까지 24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인원의 80%가 넘는데요, 이들 장병들을 귀국시킬 군 수송기가 현지로 떠났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어제 오후, 김해국제공항)
집단 감염 사태가 발발한 청해부대 장병 전원을 귀국시키기 위해 명명된 오아시스 작전.
작전을 수행할 특수임무단이 떠날 채비를 분주하게 합니다.
어제 오후, 공군 수송기 2대가 교체병력과 방역·의료인력 등 200여 명을 태우고 현지로 급파됐습니다.
수송기엔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기내 산소통 등 충분한 의료 장비와 물자가 갖춰졌습니다.
특히 의료진이 동행해 있는 만큼 환자 이송엔 무리가 없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앞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선 승조원 301명에 대한 PCR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자는 현재까지 2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환자도 1명 늘어나며 현지 병원에는 모두 16명이 입원 중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입원환자 가운데 집중관리를 받는 중등증 환자는 1명으로 줄었으며, 의료진 판단 하에 해당 환자 또한 후송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송기 급파 현장에 함께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청해부대원 귀환 작전에 함께해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녹취> 서욱 / 국방부 장관
“함을 인수받아서 다시 항해에서 귀국길에 올라야 될텐데 쉽지않은 여정 속에서도 작전에 동참해준 것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해군의 준비상태, 또 공군 항공기 준비가 쉽지 않았을 텐데 빠른 시간 내에 준비된 것도 고맙게 생각하고...”
수송기는 내일 오후 늦게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오희현)
방역 당국은 부대원들은 귀국 즉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등으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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