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4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252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208명, 국외유입 4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413명, 경기 336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요,
대전 83명, 경남 69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1천300여 명인데요, 직전 일주일 대비 3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32로 3주 연속 1을 넘기며 유행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계속 기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변이 검출이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 확진자 3명 중 1명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소규모 접촉 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비율을 합치면 80% 정도로 일상 속 작은 감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고요.
수도권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약속과 모임, 이동을 줄여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고3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19일)부터 고3과 교직원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 290여 곳에서 시작되는데요.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대상자는 모두 65만 명으로, 접종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마무리되고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됩니다.
오늘(19일)부터는 53~54세 사전예약도 시작되는데요.
한꺼번에 예약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내일(20일)은 50~52세가 예약하도록 시기를 분산했습니다.
이어 모레(21일)부터는 50~54세 연령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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