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휴가철 인구 이동과 '델타 변이' 확산이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987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947명, 국외유입 40명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등이 나왔고, 부산 128명, 경남 108명, 대전 5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휴가철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데요, 전파력이 세고 초기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사회에 누적된 숨은 감염까지 겹쳐 방역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으로 중환자실 등 의료체계 여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자 수가 더 늘고 장기화하면 치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백신 접종 현황도 살펴 보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40대 이하 접종예약이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어떤 분들이 예약 가능한가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12일) 저녁 8시부터는 18~49세 국민 가운데 주민등록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이들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내일(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10부제 정해진 날짜에 예약을 못했어도 오는 19일부터 다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60~74세 2차 접종도 오늘(12일)부터 시작됩니다.
대상자들은 지난 5~6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2,181만여 명입니다.
접종률은 42.5%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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