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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오늘 101만회분 도착···2주간 701만회분
등록일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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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코로나19 모더나백신이 앞으로 2주에 거쳐 701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당장 오늘 101만회분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영은 기자>
최근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로 공급 차질을 빚었던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순차적으로 모더나 백신 701만 회 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다음달 초까지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물량을 확대해 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을 모더나 측이 수용한 겁니다.

녹취>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23일) 101만 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다음 주부터 600만 회분이 9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입니다."

이로써 모더나 백신은 지난 7일 도입된 130만 회 분을 포함해,모두 831만 회 분이 확보됐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예방 접종을 보다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 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추석까지 3천600만 명의 1차 접종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루마니아 정부가 우리나라에 모더나 백신을 기부할 예정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도태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복지부 2차관)
"현재 루마니아와는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를 협력하는 목적에서 백신과 의료기기에 대한 상호 공여 등의 백신 스와프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략)일방적인 기부라든지 이런 차원이 아니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해 3월,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에 진단도구 등을 지원하면서 양국 간 신뢰를 쌓아 현재 방역 협력 차원에서 상호 공여 성격의 백신 스와프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기부 차원의 지원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우리 측의 의료 장비 등 구체적 협력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백신은 유효기간이 11월 이후로, 폐기가 임박한 백신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루마니아와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협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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