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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지지 시위···탈레반 "여성 교육 허용" [월드 투데이]
회차 : 924 방송일 : 2021.09.13 재생시간 : 02:49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아프간서 탈레반 지지 시위···탈레반 "여성 교육 허용"
아프간의 혼돈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새 아프간 시내에는, 탈레반 지지 시위가 탈레반의 호위를 받으며 이뤄졌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카불의 샤히드 라바니 교대 소속 여대생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목적은 탈레반 체제를 지지한다는 것이었는데요.
눈 빼고 전신을 가린 이들은 탈레반이 역사를 바꿨다며 옹호했습니다.

녹취> 탈레반 지지 시위대
"(탈레반은) 여성을 위한 교육, 고용,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우선시하고 주의를 기울일 겁니다."

시위대 옆에는 총을 든 탈레반 대원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탈레반 과도정부는 지난 9일부터 정부 허가를 받지 않은 모든 시위를 금지한 상태인데요.
이번에는 여대생들이 집회를 신청해 허가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여성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다만 남녀공학은 금지되고 여성은 이슬람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녹취> 압둘 바키 하카니 / 탈레반 고등교육부 장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학생들은 복장을 지켜야 하고 교실에 커튼 등을 설치해 (남녀를 구분해야 합니다.)"

911테러가 발생한지 20주년.
미국에서 추모행사가 열린 그 시각에 탈레반은 정부 출범을 공식 선언했는데요.
6개월 뒤 공식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탈레반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2. 스페인 휴양지 산불 5일째···2천명 대피
스페인 남부 휴양지에서 5일째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진화에 군인들까지 동원됐지만 이재민은 속수무책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스페인 코스타델 지방정부는 인근 주민들에게 추가 대피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피 대상 인원은 기존의 2배인 2천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재민들은 집을 떠나 임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녹취> 베니토 메나 / 스페인 이재민
"불길이 정말 빨랐습니다. 우리는 밖으로 뛰쳐나갔죠. 다행히 옷은 입고 나왔는데, 다른것들은 다 놔두고 올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8일 스페인 시에라 베르메자 산맥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미 6천 헥타르를 태운 상황입니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사망하기도 했죠.
닷새째 산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진화를 위해 군대도 동원됐는데요.
스페인 당국은 강풍과 늦여름 높은 기온으로 산불이 쉽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형 산불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지역 당국은 방화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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