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논의됐는데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완화됩니다.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시간 관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이 추가돼 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완화된 인원 기준이 적용됐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사적모임 인원제한 완화 방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위험이 낮은 곳의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됩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운영이 밤 12시까지 허용되고요, 스포츠 경기는 접종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의 20%, 실외 경기는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기 위해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고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일상 회복에는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몇 명이나 추가됐나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684명입니다.
지역발생 1천670명, 국외유입 14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80명, 경기 606명 등이 나왔습니다.
지난 추석연휴 이후 한동안 급증했던 확진자 수가 최근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지난 한글날 연휴 인구 이동량 증가 여파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모두 4천24만여 명입니다.
1차 접종률은 78.4%를 기록했고, 18세 이상 성인 91.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한 번만 맞아도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2차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한 '완전접종률'은 62.5%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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