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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자민당 과반확보···기시다 정권 지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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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총선, 자민당 과반확보···기시다 정권 지켜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숨 돌리고 정권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약 4년 만에 실시된 일본의 중의원 총선.
유권자들의 선택은 다시 자민당이었습니다.
안정감을 내세운 자민당에 당초 예상보다 의석 감소도 적었습니다.

녹취> 히로키 키타 / 일본 도쿄
"다른 정당들은 선심성 정책만 강조해서 나라를 맡길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자민당을 뽑을 수밖에 없네요."

자민당은 단독으로 의석 수 절반을 넘은 것을 물론이고 전체 위원장과 모든 상임위 과반을 장악했습니다.
앞서 자민당은 아베 정권 때 벚꽃 모임 등의 비리 의혹,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불만, 스가 재임 시절의 불통 정치로 비판을 받았었죠.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정권의 얼굴이 바뀌고 확진자도 줄어들면서 유권자가 분노가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 도쿄에서는 20대 남성이 전철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체포됐는데요.
승객 등 최소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영화 배트맨 악당 '조커'와 비슷한 옷을 입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해당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조사 중입니다.

2. 11월부터 문 여는 동남아···태국·싱가포르부터
코로나로 문을 꽁꽁 닫았던 동남아시아가 이번 달부터 서서히 개방됩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신경전이 대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가장 대규모로 문을 여는 국가는 태국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46개국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완료한 방문객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합니다.
태국에 도착한 뒤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유롭게 시내를 누빌 수 있게 되죠.

녹취> 아둘위치 탕수프마니 / 태국 방콕
"우리나라가 다시 희망을 찾을 거라는 기대가 큽니다. 경제 전반이 회복 될 거예요."

코로나 백신 완료율이 84%로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는 이미 10월부터 일부 국가에 무격리 입국을 진행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10개국 대상이었는데요.
이번달부터는 호주와 스위스, 우리나라 등이 순차적으로 대상국가에 포함됩니다.
베트남 또한 오는 20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일부 관광지 여행을 허용하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도 마찬가지로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유명한 섬들을 개방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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