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가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가운데, 전 세계 백신 공급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도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시가 바쁜 지금, 물류 병목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면서 이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물류 전문 매체는 LA와 롱비치 항구 앞바다에 묶여 있는 화물이 262억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약 30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현재 전 세계 주요 항구의 컨테이너 선박 지연일수가 6일이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 열린 G20 회의에서도 물류 병목 현상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공급망 정상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구축을 위해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G20에서 주요 정상들은 글로벌 디지털세에 전격 합의했는데요.
다국적 기업들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해 15% 세율을 매기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와 앞으로 남은 과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유덕 한국외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강유덕 /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한국 외국어대학교 강유덕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