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입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환자 증가 속도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473명입니다.
사망자는 21명 늘었습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진 가운데 확진자 수가 연일 큰 폭으로 늘고 있는데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천520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2천49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전체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데 치명률이나 중증화율 상승에 따른 증가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와 함께 전체 확진자 규모 중 미접종 확진 비율을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전국 이동량은 계속 늘어 코로나19 유행 전과 비슷한 수치에 근접했는데요.
연말을 앞두고 동창회나 동호회 같은 모임도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분위기 속에서 감염 위험이 커지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추가 접종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이혜진 기자>
네, 백신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모두 4천175만여 명인데요.
1차 접종률은 81.3%입니다.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마친 완전접종률은 77.4%로 집계됐습니다.
18세 이상 성인만 놓고 보면 완전접종률은 89.8%까지 상승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 중인 의료기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입소자 추가접종 간격을 2차 접종 뒤 5개월로 단축해 빠르게 시행합니다.
오늘(11일) 오후에는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계약한 얀센 백신 140만1천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 물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백신 9천457만 회분 공급이 완료됐습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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