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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격리자도 수능 응시···감독관 레벨D 방호복
등록일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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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능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확진과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을 위해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수능 당일 이들을 감독할 감독관들은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게 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입니다.
지난 9일 기준,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66명, 자가 격리 수험생은 12명으로, 확진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합니다.
교육 당국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31곳, 383개 병상과, 별도시험장 112곳, 3천 명 이상의 응시가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확진, 격리 수험생 증가에 대비해 질병청, 교육청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시험 당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착용하는 레벨D 방호복을 입게 되며 별도시험장 감독관들은 의료용 가운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 또는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합니다.
일반시험장 수험생의 경우 KF-AD 이상의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지만 별도 시험장의 경우 KF94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확진 수험생은 병원의 별도 지침을 적용받습니다.
당국은 수능 전까지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해 학원과 스터디카페, PC방 등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수능 전날 보건소는 밤 10시까지 운영해 수험생의 검사를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1월 18일 전국 50만 명이 응시하는 수능과 11월 22일 전국 모든 유·초·중·고의 전면 등교는 대한민국 전체의 일상 회복을 결정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중략) 수능과 전면 등교를 위한 방역 강화는 분리하지 않고 함께 추진하며...”

한편 22일부터 실시될 전면 등교와 관련해, 교육부는 수도권 지역 과밀, 과대 학교 등에 방역 인력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아울러 수능 이후 실시되는 대학별 전형에 대비해 대학가 인근 방역과 교통 관리를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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